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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에도…원자재 네온값은 '고공행진'

2022.09.30조회수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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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반도체, 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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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에도…원자재 네온값은 '고공행진'

메모리 거래가격이 하락하는 등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가 커졌지만,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원자재 가격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29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네온 수입단가는 1㎏당 2773달러를 기록해, 전월(2623달러) 대비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평균가격인 ㎏당 1435달러를 여전히 웃돌고 있다.

네온은 회로기판(웨이퍼)에 패턴을 그려 넣는 노광 공정에 사용되는 물질로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재다. 네온 가격은 러시아 침공 이후인 4월부터 급등세를 나타나며 6월 기준 2920달러까지 치솟다 7월 들어 2623달러로 상승세가 꺾이는 듯했으나 8월 들어 다시 상승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여전히 원재료 수급선이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반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급격한 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추세가 엇갈리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PC용 D램 범용제품(DDR4 1Gb×8)의 고정거래 가격은 2.85달러로, 전월(2.88달러) 대비 1.04% 내렸다. 2020년 12월31일(2.85달러)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D램 가격은 지난 7월 들어 14.03% 급락했는데 8월에도 추가 하락세가 나타나며 업황이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다. 이어 4분기(10~12월)에도 하락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다른 메모리 반도체인 낸드플래시도 거래가격이 지난 6월 이래 석 달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시장 불확실성이 커졌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은 제품 가격이 글로벌 수급 상황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생산비용 등을 제품 가격에 전가하기 어려운 산업 구조"라며 "원가 상승에 대한 부담이 클 수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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