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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IEA "가파른 유가 상승 더 이상 없다"

2018.06.14조회수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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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가파른 유가 상승 더 이상 없다"
"내년 원유 수요, 올해 수준 하루 140만 배럴 전망" 


지난해 중반부터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온 유가가 현재 수준에서 더 이상 급등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유가의 상승이 원유 수요의 감소와 그에 따른 글로벌 경제 성장의 위축을 불러오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CNBC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월례 보고서를 통해 "유가는 지난 2017년 중반 이후 가파르게 오른 것처럼 앞으로도 오를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수요를 위축시키는 부정적 영향이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IEA는 최근 유가의 급등세가 곧 수그러들 것으로 전망했다. 고유가로 인한 원유 수요 감소와 그에 따라 글로벌 경제성장이 위축되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그동안 유가의 상승세는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를 불어왔다. 그러나 IEA는 2019년 원유 수요 증가량을 올해와 비슷한 하루 140만 배럴로 전망했다.

 IEA는 그러나 유가 상승과 경제 자신감의 약화, 보호주의 무역, 미 달러 강세의 지속 등은 수요 전망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IEA는 올해 비(非)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생산 증가량을 하루 200만 배럴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생산 증가량은 170만 배럴로 예상했다. IEA는 "비OPEC 회원국의 원유 공급은 대부분 미국에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OPEC과  러시아 등 비 OPEC 회원국은 오는 2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동해 원유 생산량 문제를 논의한다. CNBC는 이번 회의에서 산유국들 간 공급량 조정을 둘러싸고 의견 충돌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원유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이란과 이라크 등은 증산에 반대를 하고 있다.

 IEA는 중동 OPEC 국가들이 생산량을 하루 110만 배럴 늘릴 가능성이 있다. 러시아도 다른 비 OPEC 회원국들과 함께 생산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13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량이 하락했다는 소식이 나온 데 영향을 받아 소폭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28달러(0.4%) 높은 66.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각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87달러(0.87%) 상승한 76.75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41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시장 전망치(270만 배럴)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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